지난 주 목요일에 현금이 필요해서, 거래은행에 돈을 찾으러 갔습니다.
350만원을 찾으려고 하는데, 잔돈이 필요해서, 예금 인출할 때, 쓰는 종이에

5000원권으로 20만원
1000원권으로 10만원
부탁드립니다.

라고 썼지요..

은행 창구 여직원은
친절하게 다 적어주셨네요..? 라고 미소지으며,,
돈을 인출해주었습니다.

직원의 미소에 기분좋게 돈을 찾아서,
제가 은행갔을때가 이미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순서를
기다렸다 돈을 찾으니 이미 정문은 잠궈놓은 상태였고,
뒷문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은행 직원분이 도와주시더군요..

사무실로 돌아와, 돈을 지불하려고 봉투에 나누어 남는데

백만원짜리가 3다발,
만원짜리 30장
5000원짜리 40장,
1000원짜리 100장이 들어있었습니다.
즉 총 360만원이 들어 있었던것이죠..

통장을 확인해보니 350만원이 인출된것으로 되어있는데..
제가 인출해온것은 360만원이니 은행 창구 여직원이 실수로
10만원을 더 준 것입니다.

은행창구에서 일하고 있는 후배에게 실수를 해서 돈이 부족하면,
창구 직원이 물어내야한다는것을 들은 적이 있기 때문에,

내일 돌려주어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업무를 보고 있는데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에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XX 은행 방학동 지점인데요..
아까 현금 인출해가신 백종걸 고객님 맞으시죠??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예 맞습니다..
결산해보니 10만원 부족하시죠??
내일 가져다 드릴께요......

라고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 은행 여직원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 다음날, 은행앞에 차를 잠시 세워두고 비를 맞으며, 달려가
돈을 가져다주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기분은 좋았네요....

당연한 일을 했지만 말이죠....^^

지금까지 살면서 내 것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고, 노력은 했지만

100원짜리 하나도 내 것이 아닌 것에 욕심을 부려본적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렵니다...



Posted by 에트나

트랙백 주소 : http://etna.in/trackback/10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비슷한경우 2008/08/24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토레이 800원짜리 사고 1000원을 냈는데.편의점 아가씨가 '800원입니다'하면서800원을 잔돈으로 주었져ㅋㅋ나가면서 먼가 좀 이상해서 돌려주고 왔덨드랬습니다.

    • 에트나 2008/08/25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경우가 가끔 있지요..^^ 잘하셨습니다.

    • 그거 2008/08/25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돌려 주면 그게 횡령죄^^

      횡령죄 안 저질렀다고 자랑하는 건가요^^?

      지나가는 여자가 예뻤는데

      강간 안 했다고 자랑하는 글도 쓰시죠^^

    • 삐딱선의 극치네 2008/08/25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거//니 아들이 저렇게 해도 그따구로 씨부려라
      잘한건 잘했다고 하면되지 뭐가 그렇게 삐딱해?

  2. 무궁화 2008/08/25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0원권이 100장이였나보죠?

  3. .. 2008/08/25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님 생각은 짱인데.. 나중되면 후회 할 일이 생길지도....ㅋㅋㅋ

  4. sorange 2008/08/25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0원권 10장으로 적혀있네요. ^^
    얼마전 저도 동양종금증권에서 그런적이 있습니다.
    10만원을 찾는다고 했는데 20만원을 찾아주더라고요.
    그래서 10만원을 다시 입금해달라고 했지요.
    그런데 이 은행직원이 출금한 20만원중 10만원은 제 통장에 다시 넣고
    10만원을 저에게 주는데 대충 봐도 10만원은 넘는것 같아서 확인해보니
    20만원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다시 10만원을 돌려드린적이 있었답니다.
    그 여직원 얼마나 감사해 하든지...기분이 괜히 좋더라고요

  5. 좋은놈 2008/08/25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 좀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건 아시나요?
    요즈음 시대는 그런 선행을 좋은 일로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는 좋은 일을 한 것 맞고요.
    지난 번 동네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보니 금액이 예상보다 적게 나와서 확인해 보니 카운터 아가씨가 계산을 잘 못 했더라고요.
    가서 금액을 다시 계산하는데 좀 더 높은 사람이 옆에서 그걸 보고 인상을 찌뿌리더라구요. 한마디 당부를 드렸습니다. 실수하신 것 같은데 이걸로 어려운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근데 며칠 후 마트에서는 그 아가씨는 없었습니다.
    제 생각건데.. 그 은행 가씨는 돈을 돌려주신 그 선행으로(또 그것이 아니었다고 해도 확인은 되었겠지만) 징계를 먹었을 것이고, 업무능력에 마이너스 평가를 받았을 것입니다..
    좋은 일 하셨습니다. 계속 하시면 좋은 일 있을 겁니다.
    그러나 한 편 이면에는 이런 상황도 있을 수 있다는 것..^^

    • 에트나 2008/08/25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수도 있겠네요.^^;;

    • 노을향기 2008/08/25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놈님의 생각도 맞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만일 그 여직원이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결산시 문제가 되는 것을 발견하고 에트나님과 통화가 되었다면 일단 자신의 돈으로 십만원을 채워놓아서 결산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해놓았겠죠.
      그리고 다음날 에트나님이 주신 돈은 자신이 갖는 식으로 했을겁니다.
      자신이 견책당하는 걸 뻔히 알면서 십만원 빵꾸 났다고 결산내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 당연히 2008/08/25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놈//
      그런식으로 평가당하지 않기 위해
      자기돈으로 메꾸고 빵꾸 안낸거처럼 합니다 ㅡㅡ
      에트나님이 무슨 사기쳐서 10만원 더받으신것도 아니고...
      님의 코멘트는 사족과 같은겁니다
      다리를 그리면 뱀이 아니게 되는거랍니다

    • 하늘이슬 2008/08/25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일로 징계나 업무능력에 마이너스 평가를 받는 경우는 좀 드물답니다. 단지 한번의 실수로 넘어가게되고.. 만약 반복된 잦은 실수를 한다면 염려대로 될 수는 있겠지요. 저도 금융권에 있지만 한번씩 창구직원의 실수로 돈이 더 나가거나 전표가 딸려 나가는 경우에 여러가지 경로로 그분을 확인하고 연락드려도 아닌척 시치미를 떼는 분들이 가끔 있어 가슴이 아플때도 있었습니다. 그건 남녀노소가 따로 없더군요..

  6. 굿 2008/08/25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같은 사람도 얼마 없을거에요 요즘 사람들 하도 약아서 ㅡㅡ
    결론적으로 쉽게 들어온돈은 쉽게 나가니까요^^;;ㅋㅋ
    정말 잘하셨네요~

  7. no6cannon 2008/08/25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잘하셨네요
    여자친구가 은행에서 일을 하는데 그런 일을 참 많이 겪지요
    매번 일이백원정도 오차가 나기도 하는데 십만원단위 넘어가는 오차발생하면
    정말 정신이 없다네요.
    괜히 제 여자친구 생각이 나서 글 남겨봅니다 ^^;;

  8. 굳굳굳 2008/08/25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몇백만원 돌려준적 있는데 죄송합니다? 뭐가 죄송한건지..그 한마디하고 끝.

  9. 돌멩이 2008/08/25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랑하시는건 아니겠지만 이런게 당연시 아니되고 특별하게 보이는게 참 안스럽네요.
    저라면 잘못된것 알았을때 먼저 돌려주거나 은행에 전화라도 주겠다싶네요.. 사람이 하는일 실수라고 있는데 그 여사원은 얼마나 속타했을까요...

    • 에트나 2008/08/25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간이 일렀으면 바로 돌려주었겠지만,
      제가 상황을 알아차렸을때는 이미 은행업무시간이 마감된 시간이라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일이지요..저 역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 당연히 2008/08/25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이렇게 삐딱한 사람들이 많은지?
      에트나님이 무슨 속임수써서 10만원 더받은것도 아니고
      글읽어보면 마침 방법을 강구하려는 찰나 전화가 왔다고 되어있는데
      뱀에 다리 그리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건지?

  10. 신입때 2008/08/25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매주 30만원 꼴아막을때 잇었지

    물론 알바놈이 수상하였지만 ㅋ

  11. 훈훈한글에 죄송합니다만.. 2008/08/25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만원짜리가 3다발, - 300
    만원짜리 30장 - 30
    5000원짜리 40장, - 20
    1000원짜리 10장이 들어있었습니다. - 1

    360만언이 아니라 351만원 아닌가요???

  12. 그래도 2008/08/25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최소한 고객이 다시 찾아오게끔 하지 않고,

    고객의 실수가 아닌 직원의 실수였다면,

    직접 찾아가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돈을 찾아오는게 맞는것 아닌가요?

  13. .. 2008/08/25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양심적인 분이시네요.
    하지만 저도 윗분처럼 은행원이 자기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하다는 말을 들으셔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는 제작년에 n모 은행에서 돈을 10만원 덜 받은 적이 있는데
    자동화기기가 고장나서 입금이 덜 되었는데
    제가 실수로 10만원 덜 적었거든요.
    정산해보니 실제 내가 넣은 금액보다
    10만원 덜 적어 넣은걸 알고 뒤늦게 전화해서 말하긴했지만
    제가 전화를 안걸었으면 못받을뻔했어요.
    은행으로 오면 사은품준다고 지극히 사무적으로 뻔뻔스럽게 말만하고
    절대 죄송하다는 말은 안하더라구요.
    치약이나 수건따위 준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그 은행직원생각하니 지금도 열받네요.
    돈을 더 넣은것도 덜 넣은 것도 은행원의 실수이니
    실수를 하는 은행원은 자기 반성을 좀 심각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이 글 적으신 분처럼 양심적인 분을 만나서
    자기 실수를 만회할 수 있었지만
    은행에 근무하면서 고객의 돈을 잘못세는 실수는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 실수를 해도 사죄하고 죄송하다고 말할 수 있는 양심은 가졌으면 합니다.
    (윗글쓰신분이나 그 은행원은 해당이 안되지만 예전일이 생각나서 살짝 흥분했네요^^;)
    그치만 은행에 돈을 맡기거나 찾을 때 꼭 돈을 세서 확인합시다. 은행원이 다 완벽한건 아니니까요~또 양심적인 은행원이나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니까 내돈은 내가 챙깁시다^^

  14. 모과 2008/08/25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이 신입 행원일 때 일입니다.
    10만원이 틀려서 모두 퇴근도 못하고 재조사를 하고 있엇습니다. 오래 된 행원들은 이런 경우에 어느 지점에서 틀렷는지 아는 경우가 많답니다.
    다음 날 아버지 나이 정도 되신분이 다시 오셔서 [신입 행원인가 본데 ,앞으로 은행 생활 잘하세요]하며 10만원을 돌려 주고 가셨답니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분입니다.
    그후 한 번도 틀리지 않고 일 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빠른 창구]에서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자동 이체를 10만원을 하는 데 실수로 두번을 해서 두 달 분, 20만원이 됐답니다.
    임신한 여자 분이 오셔서 엄청 화를 내며 생활비가 없다고 책임을 지라고 해서 10만원을 돌려 드렸답니다.
    점심시간이 되서 식당으로 가다 보니 근처 식당에서 그여자분이 갈비를 잡수시고 계시고 있었답니다.
    다음 달에 혹시나 해서 전화를 드렸더니 [이미 끝난 일 아닌가요?] 이렇게 대답을....

    이것은 저도 잘 몰랐던 일인데 [은행 통장]이 기록이 다 돼서 새로 만들때는 은행에서 그냥해주는 거지만 분실하면 고객이 2,000원을 내야 합니다.
    그런데 20대 젊은 고객이 지점장에게까지 쌍욕(일자 팔자) 을 해대며 덤비는 경우도 있고, 대기자가 많아서 좀 늦어지면 [플라스틱 돈을 놓는 집기]를 은행원에게 던지거나 통장을 행원 얼굴에 던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물론 노련하고 지혜로운 지점장님은 [자네들 급여에는 불친절한 고객의 행위를 참는 값도 포함 되있네]하신답니다.
    멋쟁이 지점장님이십니다.
    고객도 대접 받게 해야 마음으로 부터 진심으로 대접을 받겠지요.

    • 에트나 2008/08/25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다보면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서로 조금씩만 양보하고 배려하면 더 좋은 세상이 될텐데 말이죠..

  15. 보드리베베 2008/08/25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양심적인 사람들도 많은데,
    우리는 어쩌다가 내것도 내것이고 니것도 내것인 사람을 대장으로 뽑아놨을까...

  16. 미스터골드 2008/08/25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분이시네요 복받으실겁니다.^^

  17. 위에서 2008/08/25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왔습니다

    안돌려 주면 그게 횡령죄^^

    횡령죄 안 저질렀다고 자랑하는 건가요^^?

    지나가는 여자가 예뻤는데

    강간 안 했다고 자랑하는 글도 쓰시죠^^

    • 니아들이 2008/08/25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중에 저런일 해도 그딴식으로 씨부려라
      인생 참 삐딱하게 산다

    • 아따 2008/08/25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건방지게 사시네..
      건방지게 산다고 자랑하는겨?
      개념가지고 생각하며서 사는거야 세상은 알어...

      막플엔 막댓글이지만 내가 너무 점잖게 써준거 같네...

    • 에트나 2008/08/25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블로그는 저의 신변잡기적인...그리고 저의 목표, 계획등을 적는 저의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자랑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18. JIHOO 2008/08/25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역시 이런 글이 자랑이 되었다는 점에선 참 씁쓸한 사회가 되었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그걸 확대해석해서 "그게 뭐가 잘났냐?" 라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이 있다는 점에서 더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얼굴 안 보인다고 말을 배설하듯이 하는 사람들, 참 많군요.

    • 에트나 2008/08/25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진짜 당연한 일을 했는데..훈훈한 이야기라고 해주시고, 칭찬들을 많이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19. addiovocal 2008/08/25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최근에 고가의 전자사전을 아버지께서 주우셔서 저에게 주었습니다.

    물론 전자사전에는 메일주소와 이름이 있더군요

    딴에는 전부 그냥 너가 쓰라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제 양심은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주인을 돌려주는게 좋겠다는 마음의 울림을 듣고

    연락해서 주인을 돌려주었어요.

    덕분에 저녁식사얻어먹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제 생각엔 글쓴분처럼 세상이 깨끗하고 욕심없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20. 저도 2008/08/25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작년일이 생각나네요.. 직원한테 돈을 바꿔오라고 10만원을 보내서 100원짜리랑 500원짜리를 바꿔왔는데.. 지금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20만원 어치 동전을 가져왔더라구요,그랬더니 애들이 왜돌려주냐고 그냥 놔두시라고 하는걸, 전 제생각으론 어이없어 하면서 10만원을 돌려줬습니다. 물론 받자마자 바로죠 전화도 안왔고 제연락처도 모르는 그런 상황..그런데 은행직원이 그냥 사무적으로 어느분이시죠 그러면서 전화번호 적어놓라고 하고 고맙다고하고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더랍니다. 별로 기분이 좋진않더구요. 그뒤로 전화도 안오고 그냥 그거료 끝이었죠..전 정말로 제돈아닌건 100억이라도 거져 먹고싶지않아여,다음에도 그런일있으면 100건이면 다돌려줄것입니다. 하지만 전화도 못받았고 그리 많이 고마워하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좀 기분이 찝집하더군요^^ 물론 바빠서 그랬겠죠^^ 여하튼 우리나라 사람들도 작은 고마움이나 미안함도 표현할줄아는 사람들이 더많이 됐으면 좋겠어요^^

    • 에트나 2008/08/25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한다는 것이 사실 쉬운듯하면서도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운 일이니까요.^^;
      저도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1. 2008/08/25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2. d 2008/08/25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어떤 회사 입사시험에.. 은행직원이 실수로 10만원을 더 줬다.. 당신은 어떡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만점 대답은.. 경쟁 사회에 은행원의 실수는 자기자신이 책임지는 것이 마땅하므로.. 돌려주지 않는다였는데...ㅋ

  23. 배장환 2008/08/25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하신 일입니다.
    은행 직원으로 일하는 분을 알고 있는데
    "종종 말야, 돈이 모자란 적은 없어요?"하자 "있어요, 가만히 한 분 한 분
    명표 보고 기억을 되살리다가보면 아 이분쯤에서 사고가 난것 같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전화를 드려보면 어떻게 나오실런지 걱정이 되지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은행직원은 걱정이 많이 되었을 것이고 (진정으로) 님은 10만원을 돌려주시고 그 이상의 기쁨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마 다음부터 은행에 가시면 진심어린 VIP 대우 (?) 받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웃 한 분 더 생긴거지요. 각박한 세상에 좋은 글 봐서 저도 기쁩니다. 좋은 저녁되시길...

  24. 어웅 2008/08/26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읽는 순간 친절에 감동한 여직원이 팁이라도 준 느낌이 들었네요.
    정말 잘하셨네요. 공금 결산이 안맞는것만큼 머리아픈 사태가 없죠..

  25. 키비추종자 2008/08/30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핫..
    에트나님을 국회로 보내야 할듯.ㅋㅋ
    이렇게 매너 있는 짓거리(<<응?)를 하시다니.ㅋㅋ
    에트나님 너무 잘하셧어요..>ㅃ<
    은행직원은 10만원을 되찾아서 기쁘고
    에트나님은 그 10만원덕분에 10만원 이상의 기쁨이 되셧겠네염..
    이런 세상에서 에트나님같은 사람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