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책을 읽는 것을 좋아, 비교적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지금도 저의 집의 남는 방 1개에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이 사서
읽은 책들로 가득 차 있지요.
저는 책을 시간날때마다, 2번 이상 읽기 때문에.
빌려보지 않고, 사서 읽습니다.
한번 읽으면 그 책의 깊은 맛을 잘 모르기 때문이지요..
그 중에서 제가 10번도 넘게 읽은 책이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아도 최소 10년은 넘은듯하네요..
바로 이문열의 삼국지 입니다.
제가 틈만 나면 삼국지를 읽기 때문에, 제 주위 사람들은 항상 묻습니다.
왜 삼국지를 그렇게 읽느냐고??
평역자인 이문열씨나,, 이문열의 삼국지 자체에 대해 이런저런 말도 많지만,,
그런것을 다 제껴놓더라도, 삶에 대한 지혜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책이지요..
삼국지에 나오는 여러 영웅들의 급박한 상황에서의 대처방식
사람을 부리는 모습,,,
실패한 사람들의 모습들..
결국은 모든것이 결정나버린 후세에
"살아남은 자들이 잘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라는 관점에서 써있다는 것이
가끔씩 느껴져 안타깝지만, 얻을 것이 많은 책입니다..
평역자의 관점에 너무 물들게 된다는 비평도 많습니다만,,10 번쯤 읽고 나면,
이문열씨가 자신의 관점을 서술해놓은 부분에 대한 비판도 사실 가능해집니다.
지금은 너무 많이 읽어서인지, 책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만,,
앞으로도 최소 몇번은 더 읽지 않을 까 싶네요~
볼 때마다 새로운것을 깨우치게 하는 책이니까요~
저를 비롯한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든 것들이 차려지지 않은 밥상을 탓하곤 합니다.
"이것만 있었더라면,,,
나는 이래서 힘들어..."
삼국지에 나오는 영웅들도 최소한 처음부터 모든것을 가지지 않았지요,,
지금은 사업을 하다가 실패하면, 돈만 잃지만,,
그 당시에는 말그대로 목숨을 걸고 모든것을 했었다는걸 알아야 할텐데요..
최소한 그 당시보다는 모든것을 시작하기 좋은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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