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Korea...
제가 중국에 있을 때, 현지사람들이 Make in korea 라고 붙어 있는 제품을 보면
무조건 좋은거라고 여기며,
중국산보다 훨 비싼 가격을 지불하면서도 구매하는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가난했던 시절,
미제, 일제라고 하면 이렇게 선호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중국에서 일을 하면서,
많은 문화적 차이(특히 사람들의 사고방식)를 느끼며 고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생활이 싫지 않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Made in Korea 가 인정받는 나라였기 때문이었지요..
한국에 잠깐씩 들어왔다 나갈때마다 너무나 많이 사다달라고
부탁받았던 Made in Korea 화장품...
저와 같이 일하던 중국 근로자의 평균월급이 인민폐 3000원이었으니,
한화로 50만원정도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설임없이
설화수(제가 사가지고 갔던 것이 15만원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를
구매하고 좋다며, 다음에 또 사다달라던 중국인 직장동료들..
사실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장사를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잠깐 했지만,,
결국은 본업에 충실하기로 하고 포기했었습니다. ^^
전자제품매장을 가도 어디에나 좋은자리에 자리잡고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삼성, LG 제품매장들...
수도없이 거리에 굴러다니는 현대차...
분명 한국산이 아닌듯 느껴지는 가짜 한국산 의류도 고가에 팔리는 모습등등을 보며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던 적이 많습니다.
비단 유명 대기업의 제품들뿐만 아니라,, 저같은 영세업자의 제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레그웨어(양말, 워머, 레깅스)를 중국, 미국, 호주 등지로 수출하고 있습니다만,
특히 중국에서는 한국보다도 훨씬 비싼가격에 팔리고 있지요..
미국과 호주에서도 Made in Korea 라는 이점 때문에,
더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수출 제품을 생산할때, 아주 자랑스럽게
상표나, 포장케이스의 잘보이는 부분에
Made in Korea 를 큼지막하게 넣습니다. ^^
한국산 제품이
Made in Japan 등의 선진국제품과,
Made in China 등의 개발도상국들의 제품들의 틈에 끼어서 설 곳이 없다고 흔히 이야기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하 Made in Korea 그 자체만으로도 설 곳이 있지요...
사실 한국에서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짜증날때도 많지만,,
세계속에서 인정받는 Made in Korea...를 볼때마다 자랑스럽게 느껴지네요~
그냥 주절주절 몇마디 적어보았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