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아래 내용과 아무련 관련이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 쟁이' 라는말.. 사실 안 좋은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
저는 양말쟁이란 말...
듣기 나쁘지않고 왠지 정감이 갑니다. ^^


저는 대한민국의 젊은 양말쟁이 중 한사람입니다...

섬유산업이 마치 사양산업의 대표인것처럼
자주 인용 되는 현실에 가슴 아파하는 젊은 양말쟁이입니다.

섬유산업이

저렴한 인건비, 원재료값등을 무기로 앞세운 국가들에게는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고,
기술력, 품질이 뛰어나다고 알려져있는 섬유선진국들에게는
기술경쟁력에서 밀린다고 흔히 인용이 되지요???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꼭 맞다고만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말에 있어서만큼은 세계 어느나라의 제품과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을만큼 한국은 기술선진국입니다.

얼마전 어느 등산, 마라톤 동호회에서
해외의 유명 브랜드(밝히지는 않겠습니다)의 양말을 공동구매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켤레에 3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이었는데도
몇켤레씩 구매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물론 저도 제품조사차원에서 신어보았던 양말입니다.
품질도 상당히 우수하고, 만들기 쉽지 않은 양말이지요..

하지만 한국의 몇몇 업체에서도 그 못지않은,
(아니 더 우수한 품질의 양말도 상당수 있습니다.)
품질의 양말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참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예전 대학다닐 때 교수님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대한민국에 그렇게 사람이 없습니까????'

저도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에 그렇게 좋은 양말이 없습니까??'
Posted by 에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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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사랑 2008/04/20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의 아니게 우연히 글을 접하고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또한 양말쟁이님과 공감하는 바가 많은 사람 중에 한명인 것 같네요. 우수한 품질의 국산 등산 울 양말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건승하세요. ^^

    • 에트나 2008/04/24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종류가 많아 제품을 딱히 추천해드리기는 힘들고요..
      국내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이라면.. 대부분이 품질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부분적으로 울이 쓰인 제품보다는 전체적으로 울이 사용된 제품을 고르는것이 좋겠네요.. 원가때문에 발가락부분에만 울을 쓰는 제품이 꽤 있거든요~^^

  2. 유훈 2010/06/22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님 오랫만이에요~
    항상 양말업계에 이렇게 든든한 아우님이 있어서
    가슴이 따듯해지고 일에 대한 열정을 느낄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아우님 말처럼 대한민국에 좋은 양말을 위하여 열심히 뛰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