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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스포츠 양말에도,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최적의 상태에서 각각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각기 요구되어지는 기능을 강화한 것입니다.

또한 기능별뿐만 아니라, 계절별로도 분류가 됩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내기위해,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능성 원사들을 얼핏 생각해봐도 10가지 이상이 되는군요...

이러한 재미없는 이야기는 접어두고,
재미있는 글이 있어, 담아왔습니다.

아래는 제가 읽은 글의 본문입니다.
상술이라고 표현한것이 약간 거슬립니다.
상술이기보다는 진정한 프로의식 아닐까요?

저에게 양말제작과 관련해서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 중에
가끔씩 이런분들이 있습니다.

제작원가보다 몇배높은 마진을 붙여 팔면서도

진정으로 좋은 기능성 제품을 만들기 보다는,
기능성섬유를 약간씩만 넣어서, 원가를 낮춰주고,  
그 대신 기능성 표시 라벨만 왕창 붙여
뭔가 있는것처럼만 보이게 해 달라는 분들 말이죠..

지구를 떠나시던가, 아래 양말가게점원에게 한 수 배우시길...


아래는 제가 읽은 글의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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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양말을 한 켤레 살까 하고 백화점에 들렀다.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가 다가와 도와줄 것이 있는지 물었다.

양말을 사려고 한다고 말했더니
어떤 양말을 생각하고 있느냐고 하면서
정장을 입을 때 신을 것인지, 아니면 스포츠용인지 물어 왔다.
정장에 신을 것이고, 색은 감색을 원한다고 앞질러 말해 주었다.
그런데 이번엔 100% 면 을 원하는지, 아니면 50 대 50 또는 100% 폴리
원하는지를 물었다.

양말 한 켤레 사는데 웬 말이 이렇게 많을까 생각하면서도
그 부인의 태도가 너무나 진지해 보여 대답을 성심껏 해 주었다.
어쨌든 이제는 내가 원하는 양말을 골라 주려나 했더니
다른 질문이 또 있었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느냐, 발에 피부가 예민하냐, 하고 묻는 것이 아닌가!
사실 나는 배 발의 피부가 두꺼운지 얇은 지도 모르고
여태껏 살아온 사람이라 적이 당황했다.

더욱이 지금까지 양말을 살 때 병원에 가서 진찰 받는 것처럼
증세를 설명해 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값이 얼마 되지도 않는 양말을 하나 파는데
내 발에 대해 묻고 또 묻는 그 판매원이
참으로 믿음직 해 보였다.
그래서 결국 여러 켤레를 사게 되었다.

그 부인의 세일즈맨십보다 그녀가 발에 대해 박사처럼 박식한데 놀랐다.
물론 훈련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백화점의 경영철학과 상술이 철저히 몸에 밴 것이 대단하다 싶었고,
한편으로는 부럽기까지 했다.

출처 ‘사랑도 커피도 긴 다리도 영원하지 않다.’ 김영철, 가야넷,
[좋은 생각 중에서]
Posted by 에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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